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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버스 출발 직후 얼굴 ‘쾅’…누구 책임?

2025-10-0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시내버스에 탄 승객이 빈 좌석으로 이동 하다 넘어져 얼굴을 다쳤습니다. <br><br>이걸 두고 버스가 급하게 출발해서다, 승객의 부주의다. <br><br>책임 공방이 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> <br>저희가 당시 영상을 확보했는데, 누구 말이 더 설득력 있는지 함께 보시죠. <br><br>김지우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시내 버스에 올라타 빈자리가 있는 뒤쪽으로 걸어가는 60대 여성 승객. <br><br>버스가 출발하자 갑자기 고꾸라져 얼굴이 바닥에 부딪힙니다.  <br><br>승객들이 깜짝 놀라 쳐다보고 버스도 멈춥니다.<br><br>여성은 얼굴이 찢어져 10바늘을 꿰멨고, 버스 회사 측에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. <br><br>"버스가 흔들려 중심을 잃었고 옆에 서 있던 승객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"는 겁니다. <br><br>[60대 여성] <br>"버스가 흔들림으로써 제가 중심을 잃고 다리에 부딪혀서 넘어졌어요. 전혀 버스 책임이 없다고 말하는 거는 너무 무성의한 거지." <br> <br>버스 회사는 "여성이 넘어질 때 서행 중이어서 책임이 없다"고 반박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"처음에는 옆에 있던 승객 탓을 하다가,  지금은 버스 회사 책임을 주장하고 있다"는 겁니다. <br><br>[버스 회사 담당자] <br>"운전자가 급출발이라든지 급제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정상적인 출발로 간주가 되고, 그리고 특별한 잘못이 없다." <br> <br>결국 여성 승객은 안전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버스회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. <br><br>경찰은 "승객이 전부 앉은 뒤 출발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"면서 "버스 기사의 과실 여부를 검토할 방침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강철규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김지우 기자 pikach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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